안녕하세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힌남노'태풍도 가니 눈이 시리도록 맑은 가을 하늘입니다. 이번 여름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이 불었습니다. 드라마가 끝난지 조금 됐지만 아직 인기가 사그러 들지 않고 있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의 모델이 되었던 책 한 권이 떠올랐는데요. 탬플 그랜딘 박사의 '어느 자폐인 이야기'라는 책입니다. '어느 자폐인 이야기' 책은 자폐인이 직접 서술한 최초의 책입니다. 작가는 자폐의 특징을 직접 서술하여 독자들이 자폐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폐의 특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끊임 없는 웃음, 계속되는 질문 등. 특히, 책에서 작가의 어머니의 태도가 인상적인데 작가를 끊임없이 독려하고, 응원하는 그녀의 태도는 저자가 올바르게 세상을 살아가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사람들의 편견 어린 시선으로부터 그녀를 방어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세상 속에서 헤쳐나가도록 적극적으로 독려